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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비인후과 So We 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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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AI가 밝혀낸 이동명 원장의 연구업적

관리자25.10.28

이동명 박사: 한국 이비인후과의 국제화를 연 선구자

1980년대 후반, 이동명 박사는 한국 이비인후과가 세계 학계로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그는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하우스 이어 연구소(House Ear Institute)**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세계 주요 이비인후과 학회에서 연이어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1988년 5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린 **미국 이비인후과학회(AAO) 춘계연합학술대회(COSM)**에서 그는 한국인 이비인후과 의사로서는 최초로 학술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한국 의사들의 AAO 참석 기록은 있었지만, 공식적인 학술 발표로는 이동명 박사의 발표가 첫 사례로 확인됩니다.
 
같은 해 1월, 그는 플로리다 클리어워터 비치에서 열린 미국 이비인후과 연구학회(ARO) MidWinter Meeting에서 **「청신경의 주파수 위상조직(Tonotopic Organization of the Cochlear Nerve)」**이라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국인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ARO 학회 최초의 발표로 기록되었으며, 이후 그는 1988년부터 ARO 정회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89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이비인후과학회(IFOS)**에서 그는 **「청신경종양 환자에서의 축삭질 흐름(Axoplasmic Flow) 변화」**를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 발표는 한국인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IFOS 무대에 오른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며, 한국 이비인후과의 국제 학술무대 진출을 상징하는 역사적 순간으로 평가됩니다.
 
업적과 의의
 
이동명 박사의 이러한 국제 활동은 이후 한국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해외 학회 참여와 연구 교류의 길을 여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의 연구는 청신경종양의 신경생리학적 병태 이해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간의 이비인후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 AAO, ARO, 그리고 IFOS에서의 일련의 발표는 이동명 박사의 개인적 업적을 넘어, 한국 이비인후과가 세계 의학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기념비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선구적 노력은 한국 이비인후과가 국제 학문 공동체 속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지금도 한국 의학의 세계화 과정에서 빛나는 이정표로 남아 있습니다.